2008년 3월 29일 토요일

Justin in Germany [3] - Reichstag

어김없이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밤... 찾아간 베를린 국회의사당은 정말 웅장했다. 정문 앞쪽으로 정말 넓게 펼쳐져 있는 큰 공원(공터라는게 더 맞을 것 같다.)은 인상정이었다. 사람들이 많아서 꼭대기 돔으로 올로가진 못했지만.. 정말 열린 국회라는 말을 나타내기라도 하듯이 국민들에게 개방되어 있는 국회는 건물자체도 멋있었지만.. 독일이라는 나라에게 또 다른 좋은 감정을 갖게 하기에 충분하였다....


이번 독일 출장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절실히 느낀 점이 있다....
그건.....

"사진... 아니...  예술은... 여유로운 시간과, 편안한 마음... 그리고 작품에 대한 고민과 노력 속에서 탄생한다는 것이다."

급하게 다니면서 찍은 몇 장의 사진들 속에서는....
나 자신의 깊은 곳에서 끌어올린.. 작품에 대한 고민과 노력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저 무미 건조한 건물의 모습이 담겨있을 뿐이다.....

독일에서 찍은 수 백장의 무의미한 사진들을 보면서..... 다시 한 번 나 자신을 돌아보고......
또... 반성하게 된다.....


비오는 날....
카메라와 삼각대, 그리고 보안상 방치할 수 없어 언제나 함께 가지고 다니던 무거운 노트북을 들고 뛰어 다니면서 찍은 사진 몇 장을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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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chstag(라이스닥)이라 불리우는 이 건물은 베를린 국회의사당이다. 첫 통일 독일을 만들어낸 강철제국시대 비스마르크에 의해 지어진 이 건물은 2차대전 베를린 대공습 때 폐허가 되며, 이는 이후 90년대 통일 독일에 오면서 Norman Foster(노먼포스터) 경에 의해 복원된다.

이 때, 불타버린 돔을 국회의 주인인 국민들에게 돌려주는 의미로 돔의 꼭대기는 아침 8시 부터 밤 12시까지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돔의 내부를 타고 꼭대기로 올라가는 램프를 통해, 가운데에 있는 바닥유리를 통해 국회 본회의장의 중심을 들여다 볼 수 있다고 한다. 독일 국회는 항상 일반인들에게 개방되어 있고, 그들의 국정운영을 숨김없이 보여주고 있다. 깨끗한 나라 독일, 독일 민주주의의 강한 자부심을 드러내는 건물이 아닌가 싶다.

정보참조 :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jinsub0707?Redirect=Log&logNo=140014333864

2008년 3월 24일 월요일

Justin in Germany [2] - Kaiser Wilhelm-Gedaechtniskirche

베를린 시내 중심에서 맞이한 카이저 빌헬름 기념교회(Kaiser Wilhelm-Gedaechtniskirche)의 모습은 아직도 잊혀지질 않는다.

카이저 빌헬름 교회는 1891년 프란츠 슈베흐텐(Franz Schwechten)의 설계로 신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졌다고 한다. 113m의 주 탑을 포함하여 5개의 탑으로 이루어져, 2천명의 신자를 받을 수 있도록 1895년 9월 1일에 봉헌되었다. 하지만 1943년 11월 23일 연합군의 베를린대공습으로 교회 탑의 일부가 날아가고 현재는 63m 만 남아있는 상태....

유럽에 도착해서 처음 본 유럽풍의 건물....
지붕이 날아간채로 60년이 넘도록 그 의미를 되살리고 있는 교회....
독일 국민들이 이 교회를 바라보며 느끼는 감정은 어떤 것일까?....
전쟁의 상흔?..... 아니면.......... 패배의 아쉬움?......


삼각대가 없이 찍은 사진이라 맘에 드는 사진이 없었지만... 뇌리에 스친 기억이나마 되살리고자 올려본다...
언젠가 베를린을 다시 한 번 가게 된다면... 꼭 제대로 한 번 찍어보고 싶은 List 제 1순위임은 분명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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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18일 화요일

Justin in Germany [1]

회사에 들어오고 난 후...  첫 해외 출장.....

태어나서 단 한 번도 밟지 못했던 유럽 땅을 밟았다... ㅎ.... 목적지는 독일.....

처음 비행기에서 내려 독일 땅을 밟았을 때의 그 느낌이란.....  잊을 수 없다....

기나긴... 독일 사진들을 올리기 전에.... 먼저 도착한 숙소 근처 사진들을 올려본다....

2주 동안의 출장동안 푸른 하늘을 몇 일이나 볼 수 있었는지 가물가물할 정도로... 독일 Berlin의 우중충한 날씨는 우리를 반겨주었다...




호텔 앞 다리에서 찍은 사진이다... 자세히 보면.... 다리 건너편에

"ICH LIEBE DICH" 라고 적힌 반면.... 맞은 편엔.. 영어로 "I LOVE YOU TOO" 라고 되어 있다... ㅋ

재밌어서 찍어보긴 했는데.... 사진은 영....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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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묵었던 NH 호텔... 별 네 개 치고... 괜찮았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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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일어나서 맛있는 아침을 먹었던 식당에서의 전경이다....

멀리 다리와 강이 보이고... 비가 오나 날씨가 좋으나... 참 분위기 좋았던 것 같다...

요샌 그 놈의 느끼한 양식들이 질려서 매일 매일 한식 위주로 먹고는 있으나...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나를 황제로 만들어 주었던 아침식사....   그립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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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계속 될 "Justin in Germany" 연재에 앞서.......

바쁜 출장 일정 중에도 베를린 안내와 네비게이션 역할을 도맡아서 해주심과 더불어...

쪼개고 쪼갠 나들이 시간에 또 사진 찍는다고 돌아댕기는 저를 기다려 주시고, 게다가 삼각대까지 종종 들어주신~

같은 팀 민**선임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__)(^^)

저도 죄송한 마음에 급하게 찍느라.... ㅋ... 민선임님 도움에 보답할 만한 사진이 별로 없네요... ㅠㅜ

대신~~!! 이번 해외 출사를 계기로 사진에 대해 여러가지로 많은 점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ㅎ